고려아연(010130)은 최윤범 회장이 지난달 28일 국제에너지기구(IEA)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핵심광물 및 청정에너지 서밋'에 국내 기업인 중 유일하게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포함한 50여 개국 인사들이 참석해 2차전지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고려아연은 최 회장이 세계 시장에서 아연, 니켈 시장의 특성과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2차전지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성 제고를 위한 정부와 민간 그리고 글로벌 차원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특정 국가 의존도가 높은 니켈 공급망 이슈는 에너지 안보와도 직결된 사안인 만큼 정부가 글로벌 차원의 정책적 조율을 거치며 지원과 투자를 집중할 영역을 잘 판단해야 한다"라며 "특정 국가, 특정 지역에 지나치게 편중된 핵심광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와 EU의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니켈 4만2600만톤 규모의 '올인원(All-in-One) 니켈 제련소'를 건설 및 운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니켈 원료(MHP, Matte, 블랙매스 등)를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생산할 수 있으며, 중국을 제외한 세계 1위 황산니켈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