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은 26일 "미래 준비에 있어 시장성과 성장성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차별적 고객 가치에 보다 집중해서 더 절박하게 미래 준비에 대한 실행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사장단 워크숍에서 "오늘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차별적 고객 가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구광모 LG 회장. /LG 제공

LG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사업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고객 가치 경영' 내재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이 사장단 워크숍을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5번째다. LG그룹은 앞서 2020년, 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사장단 워크숍을 진행했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사장단 워크숍에서 구 회장은 "경영 환경이 어려울 때일수록 그 환경에 이끌려 가서는 안 된다"며 "미래 준비는 첫째도, 둘째도 철저히 미래 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지난 5월 31일 열린 사장단협의회에서는 "예상보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만, 일희일비하지 말고 고객을 향한 변화를 끊임없이 만들어 내면서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