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6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1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6월 신규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윤 사장이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16억7926만원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윤 사장은 본인 명의 충남 공주시 이인면 토지(1927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은평구 불광동·대전 동구 정동 상가와 대전 서구 둔산동 아파트 전세권 등 12억5036만원을 부동산으로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장녀, 차녀, 모친 명의의 예금 3억5985만원과 배우자의 채무 8187만원도 신고했다.

지난 6월 19일 취임한 윤 사장은 17대 대통령 정무수석실 행정관, 민간 IT 기업 CEO 등을 역임했다. 또한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위원장, 새로운보수당 사무총장,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 비서실 정책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