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는 내달 11~14일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3 로보월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3 로보월드 키비쥬얼. /한국로봇산업협회 제공

이날 한국로봇산업협회는 행사를 앞두고 서울 인사동 소재 스페이스 오(SPACE O)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행사에 앞서 전시회의 주요 참관 포인트를 살피고, 참가 기업을 만나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3 로보월드 참가 기업 중 유진로봇, 로보케어, 트위니,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참가해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제품과 앞으로의 계획 및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유진로봇은 내달 행사에서 고객의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자율주행물류로봇(AMR)인 ‘커스텀 AMR’을 오프라인 최초로 공개하며, 로보케어는 노령 인구를 위한 돌봄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위니는 ‘대화형 AI 자율주행로봇’을 공개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내달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서빙로봇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중국산 서빙 로봇이 국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 부품 국산화로 가격 및 기능적 경쟁력을 갖춘 인공 지능 자율주행 서빙로봇으로 외식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