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연달아 랜섬웨어 피해를 입었다. 랜섬웨어는 사용자 PC를 해킹한 뒤, 데이터로 몸값을 요구하는 사이버 보안 공격을 말한다.

일러스트=손민균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009830)의 큐셀부문(한화큐셀) 중국법인은 이달 초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지만, 공장 가동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중국 생산공장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 본사나 공장이나 다른 지역 법인의 정보가 유출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기아 생산공장은 부품사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조업이 일시적으로 멈추기도 했다. 차량 부품 수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지난 6일(현지 시각) 가동이 중단된 기아 조지아 공장은 이튿날인 7일 오전 가동이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