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자 채용 플랫폼 '디오(DIO)' 운영사 스페이스와이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팁스는 정부와 민간투자사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디오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2년간 총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확보하게 됐다.
디오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현직자 역량 검증 프로세스 강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적의 인재 매칭 서비스 도입 ▲업무 보조를 돕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협업툴 고도화로 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황현태 디오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직장인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인재 채용이 어려운 스타트업도 디오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오는 인력 채용이 필요한 스타트업에 현직 개발자와 마케터, 디자이너, PM(프로젝트 매니저)을 연결해주는 채용 플랫폼이다. 작년 2월에는 패스트벤처스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