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9월 한 달 김포와 청주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에 257편을 임시 증편해 25만 석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197편, 청주~제주 노선에 60편 등 총 257편의 임시편을 증편 운항한다. 김포~제주 노선은 하루 평균 18회, 청주~제주 노선은 하루 4회 왕복 운항하는 규모이다.
앞서 8월에는 기재 여력을 활용해 208편을 임시 증편해 제주 노선에 투입했다. 8월 한 달 제주 노선에 총 23만 3000석을 공급했고 승객 22만 4000명이 탑승했다. 8월 말 기준 김포~제주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95%, 청주~제주 노선 평균 탑승률은 96% 이상을 기록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5일 7호기(HL8543)를 도입을 마치고 9월 초 8호기(HL8544) 도입을 앞두고 있다. 신규 도입 기재를 활용해 9월 2일 김포~타이베이 노선과 20일 일본, 동남아 노선 운항을 시작하며 국제선 운항을 본격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