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044450)은 올해 2분기 실적(연결기준)이 매출 1224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51.4% 늘어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가스 카이세린호/KSS해운 제공

KSS해운은 실적 개선 배경으로 1분기 인도된 신조 VLGC(초대형 가스 운반선)의 2척 도입을 꼽았다.

KSS해운은 LPG, 메탄올 등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여겨지고 있는 화물들을 운송하는 동시에 선박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선사로 친환경 운송 선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KSS해운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탈탄소에 대한 중대성을 인지하고 기존 선대의 안정적인 운영과 동시에 암모니아, 액화 이산화탄소, 수소, 에탄 선복 등 니치 마켓의 추가 진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