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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자동식별장치(AIS)에 기반한 실시간 선박 위치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선박 위치추적 서비스는 사용자가 국내외 세관에 신고한 적하신고서 정보와 AIS 기반의 위치 정보를 연계해 국내 모든 선박의 위치를 화주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KTNET의 전자물류 플랫폼 '유로지스허브(uLogisHub)'를 통해 카카오톡이나 이메일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받을 수 있다.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등도 해외세관 신고, 전자 화물인도지시서(e-D/O) 등을 통해 선박 위치를 조회할 수 있다. 차영환 KTNET 대표는 "화주와 포워더, 선용품 공급사 등 10만여개 기업이 선박 위치 추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화주는 물론 물류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