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김포국제공항에 주기된 이스타항공 5호기. /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은 5번째 항공기(HL8545)가 23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5호기는 보잉(B)737-800기종으로 항공기 안전 검사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청주~제주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4호기를 도입했고, 이번 5호기에 이어 다음달 6·7호기까지 차례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6·7호기는 차세대 기종인 B737-8로, 오는 9월부터 김포~대만 타이베이(송산) 노선과 인천~일본·동남아시아 노선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기단 확대에 맞춰 예비 엔진도 1대 추가했고 조종사 자격 훈련과 정비 교육 등 사전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항공기 10대 운영을 목표로 추가 기재 도입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신규 노선 취항 등 사업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