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진흥공사(코트라)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국내 스마트시티 기업들의 프로젝트 수주지원을 위한 ‘인도네시아 동부자바 스마트시티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트라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 ICT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코트라 해외무역관과 국내 기업 간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코트라 ICT 컨소시엄 수출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코트라는 ▲한국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표회 ▲스마트시티 일대일 프로젝트 상담회 ▲국내기업과 발주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한국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표회’에는 우리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프로젝트 상담회에는 스마트가로등, AR 3차원 측량, 드론 기반 지리정보시스템 설루션 등 프로젝트 협업에 대해 인도네시아 지자체, 발주처 등과 우리 기업들이 일대일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또 인도네시아 마디운시에서 우리 ICT 기술로 개발한 스마트가로등을 설치했다. 앞서 코트라는 2022년부터 스마트가로등 제조기업 등과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시장 첫 진출을 위해 프로젝트 수주지원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인도네시아는 엔데믹 이후 2023년부터 340억 달러 규모의 신수도 이전사업 추진, 261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건설예산 배정 등 국가 주도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