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089590)이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방한 여객 유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협업,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배포 행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8월 31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항공 탑승 이력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일본·중국·대만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도착하는 24개 노선 편도 항공권 707장을 무료로 배포한다.
제주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호텔신라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무료 항공권 배포 행사 'Visit Korea Again777′은 외국인 방한 여객 수요진작 및 관광 관련 내수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71만2079명이다. 이 중 일본인 관광객이 64만1863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만 관광객이 29만9941명으로 미국에 이어 3위를, 중국 관광객이 21만5448명으로 4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