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FTA해외활용지원센터(해외센터)'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해외센터는 한국 기업들이 현지 국가의 자유무역협정(FTA) 적용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통상 문제가 발생할 때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중국 베이징, 인도 뉴델리, 일본 도쿄 등 11개국 16곳에 해외센터가 있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가운데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은 한국의 3위 교역국이다. 한·아세안 FTA와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에 따라 경제 교류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말레이시아 FTA 협상도 재개했다.
이지형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최근 3년간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교역액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해외센터를 비롯해 우리 기업이 FTA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