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000150)이 베트남 하이정성(省)과 '전자소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산은 베트남 하이정성에 있는 PFC(전기차 배터리 최소 단위인 셀을 연결하는 소재) 생산 공장을 증설하고, 향후 추가 투자를 검토한다. 하이정성은 두산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세제 혜택을 지원한다.
PFC는 배터리, 도어, 루프 케이블 등 전기차 전반에 사용되는 구리 전선을 대체할 소재로, PFC를 전기차에 적용하면 구리 전선의 무게와 부피를 80% 이상 감소시켜 경량화와 주행거리 증대가 가능하다.
두산은 2020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작년 10월 PFC 양산을 위한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유승우 두산 전자BG 사장은 "PFC 사업은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고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하이정성과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