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B가 최첨단 가공설비에 70억원을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쌍용C&B는 세종 조치원공장에 연간 1만4000톤(t) 규모의 생산이 가능한 신규 화장지 설비를 들였다. 최근 시범 과정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기존 설비 대비 생산능력이 50% 늘었고, 상품 교체 시 자동화가 가능해져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상품 교체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쌍용C&B는 이를 통해 완제품 압축률과 엠보 정밀도가 개선된 '초마이크로 데코 엠보싱'을 제품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C&B는 세분화된 시장과 변화하는 소비 흐름에 맞춰 제품군을 조성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쌍용C&B는 지난해 마스크와 물티슈, 화장지 설비를 새롭게 들여 제품군을 확장했다. 또 기능이 강화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한 설비 투자도 지속해 왔다.
쌍용C&B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고품질 위생용품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면서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품질 강화와 프리미엄 라인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쌍용C&B는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그룹 산하의 기업으로 화장지류(코디), 물티슈(코디, 베피스), 생리대(오닉), 유아기저귀(베피스), 시니어기저귀(키퍼스) 등 다양한 위생용품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MSS 그룹은 모건스탠리PE가 투자한 MSS홀딩스를 지주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