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005950)은 그레이트오리엔트케미칼(GOC) 지분 50%를 모두 매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수화학은 이날 이사회를 연 뒤 사우디아라비아 파라비와 GOC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총 671억원이다. 이수화학은 오는 3분기 내로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GOC는 이수화학이 인도네시아 살림그룹과 함께 설립한 회사로, 중국 태창시에 있는 GOCT(Great Orient Chemical Taicang)를 100% 소유하고 있다. GOCT는 2012년부터 세탁세제 원료로 쓰이는 연성알킬벤젠(LAB)을 생산하고 있다.
이수화학은 이번에 확보한 재원으로 신성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 친환경 중심의 사업구조를 확립하고 미래 성장에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