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테니스를 치다가 부상을 당했다고 9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흘 전 테니스를 치다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며 깁스를 하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발목 좀 다쳤는데 기사가 많이 나와 부끄럽다"며 "집안에서 일상 생활 도중 부상을 당했다고 나오는데 그건 아니고 사흘 전 테니스를 치다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됐다"고 했다.
최 회장은 "최근 들어 주말도 없고 시차 적응도 못 하고 돌아다니느라 체력 관리를 너무 못한 것 같아서 모처럼 쉬는 날 테니스를 하겠다고 생각한 것인데, 몸이 너무 굳어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대한상의 회장도 겸하고 있는 최 회장은 이날 오전 5시 15분 부산행 KTX를 타고 이동 중에 글을 쓰고 있다고도 했다. 부산에서 열리는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그는 "오늘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대한상의와 일본상의 회장단 회의가 부산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중요한 행사이니 제 모습이 너무 볼썽사납더라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기원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