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POSCO홀딩스(005490))은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모든 그룹사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룹CP활성화TFT(태스크포스팀)'를 꾸렸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그룹CP활성화지원TFT에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003670), 포스코플로우 등 5개 그룹사의 CP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기존에 CP를 운영 중인 20개 그룹사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아직 CP를 도입하지 않은 그룹사에 맞춤형 코칭을 할 계획이다.

지난달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회 본의를 통과하면서 공정거래 CP운영 성과가 우수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감경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법제화되면서 CP가 활성화할 것으로 포스코그룹은 보고 있다. 앞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전체 그룹사가 CP를 조기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국내 CP 선도 그룹이 될 것"을 내부 회의에서 강조했다.

포스코그룹사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 CP 등급 평가에 참여해 이미 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포스코(AA등급),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AA등급), 포스코이앤씨(AA등급), 포스코퓨처엠(A등급) 등 4개사다. 올해는 10개 그룹사가 등급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