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베스틸 CI

화인베스틸(133820)은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 등 초고압 가스설비 전문기업 넥서스가스를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화인베스틸은 이날 넥서스가스와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 총인수금액은 약 40억원으로 알려졌다. 화인베스틸 관계자는 “수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초고압 가스설비 시공 실적이 있는 넥서스가스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화인베스틸에 따르면 넥서스가스는 2013년 12월 설립, 한국가스공사(036460)의 LNG 관로공사,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및 플랜트공사, 한국지역난방배관공사 등에 참여하였다. 최근에 ‘안산수소시범도시 수소공급망 건설공사’를 수주해 약 2.4㎞ 구간을 시공 중이다.

화인베스틸은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신사업 발굴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추가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장인화 화인그룹 회장은 “신사업 발굴을 통해 수소 에너지 분야 진출 및 DX(디지털전환) 사업구조로 혁신하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하나씩 완성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