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하며 현지에서 출발하거나 괌으로 가는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된 가운데, 대한항공이 운항편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26일 대한항공은 괌 운항편 승객에게 5월 23일~6월 11일(탑승일 기준) 사이에 괌에 출도착하는 운항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공지하기 전 항공편을 취소한 승객에 대해서도 수수료 면제를 소급 적용키로 했다.
지난 20일 발생한 태풍 마와르는 최고 시속 225㎞의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하며 괌을 강타했다. 현지 공항이 폐쇄되고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취소된 상태다. 활주로는 오는 6월 1일까지 잠정 폐쇄된다.
대한항공은 태풍이 괌을 통과한 25일 이전에 발권된 항공편에 대해 환불 신청도 받고 있다. 태풍으로 인한 항공편 결항을 공지한 22일과 수수료 면제를 공지한 26일 사이에 미리 항공편을 취소한 승객에 대해서도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