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청주 본사 전경./에코프로그룹 제공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732억원을 투자해 경북 포항시 소재 공장 생산라인을 확장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활물질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신규 제품 ‘NCMX’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NCMX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에 특수 물질(X)을 포함한 소재다. 또한 단결정 양극활물질 양산라인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연산 5만4000톤의 생산량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번 시설 투자를 통해 중장기 양극활물질 수요 확대에 대응하며, 신규 제품 라인업 확대로 영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