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096770)은 SK온 자본 유치를 위해 국내외 투자자들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SK이노베이션과 SK온은 MBK파트너스 등이 1조5000억원 규모의 SK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해 "국내 및 글로벌 투자자 유치를 지속 추진 중인 것은 사실이나, 투자 규모나 일정 등이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최대 12억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투자에는 동북아시아 사모펀드(PEF) 운영사인 MBK파트너스와 글로벌 투자회사 블랙록(Black Rock), 카타르투자청(QIA), 중국계 힐하우스캐피탈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K이노베이션은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재무건전성 확보와 신규 사업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주요 자회사인 SK온 자본 유치를 국내외 투자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와 관련해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혹은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