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오는 25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인 ‘오토메이트 2023′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제품들 / 레인보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오토메이트 2023에서 협동로봇 ‘RB 시리즈’ 5종을 선보이고, 북미 현지 영업 대리점 모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자체개발한 구동기, 엔코더, 브레이크, 제어기 등 핵심 부품을 협동로봇에 적용해 약 50% 원가율로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에 우위가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숌버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협동로봇 판매 및 고객 관리 전담 조직을 갖춰가고 있다. 또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북미 시장 수출용 전 제품을 국제 기준에 맞춰 설계하고, 글로벌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를 통해 미국 NRTL, 캐나다 CSA 인증을 획득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북미 수출용 전 제품의 관련 인증 획득부터 전략적 거점의 현지법인 설립 및 전담 조직 세팅을 마무리하였고, 현지 영업 대리점 모집도 계획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라며 “이번 오토메이트 2023에서 북미 주요 거점별 영업 대리점들을 다수 확보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현지 영업 대리점들과 함께 빠른 기간 내 북미 협동로봇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에 본사를 둔 로봇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카스카라로보틱스’와의 협동로봇 영업 및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을 맺었고, 미국 영업 대리점 2곳, 캐나다 영업 대리점 1곳 등 각 분야에서 기계 구축 및 시스템 통합(SI) 전문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중 미국 영업 대리점 2곳은 협동로봇을 활용한 인쇄 시스템 자동화 개발에 특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다이버프린트’이며, F&B 서비스 분야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협동로봇 서비스 분야에 진출한 ‘윙맨코봇’이다. 또한, 캐나다 영업 대리점은 자동화 시스템 전문 업체 ‘카멕스 머시너리’로 몬트리올에 본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