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화인그룹 회장(왼쪽 3번째)과 넥서스가스, 오토시맨틱스, 인포인 관계자들이 17일 초저온가스 관련 AI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화인베스틸 제공

화인베스틸(133820)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초저온 가스 스마트 모니터링 솔루션 ‘NEXUS™(넥서스)’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화인베스틸과 넥서스가스, 오토시맨틱스, 인포인 등 4개 사가 참여한다.

화인베스틸에 따르면 NEXUS™은 플랜트 설비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AI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가상 모형) 기술을 접목해 운영·안전 등의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화인베스틸 등은 초저온 가스 관련 스마트 배관 시공부터 수소, 암모니아 등의 사업에 NEXUS™을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장인화 화인그룹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부산·울산·경남 지역 제조업이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