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로봇 기업 ㈜로보티즈(108490)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신청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왼쪽)와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가 지난 3월 28일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글로벌로지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 사업’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로봇산업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의 일환으로 기획된 3단계 연차사업으로 2024년까지 건설, 농업, 배달, 방역 등 분야를 중심으로 서비스 로봇 활용 모델을 개발하고 수요처 실증·보급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로보티즈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함께 오피스 건물 택배 배송, 마트·슈퍼·MFC(도심 소형 물류센터) 근거리 빠른 배송, 실내외 연계를 통한 완전 로봇 배송 등 다양한 물류 환경에서 운영 가능한 물류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고 실증 및 사업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