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의 화물기. /페덱스 제공

국제 특송기업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는 수입 물품 당일 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도서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고객이 아시아와 유럽에서 들어오는 면세 범위 내 물품은 항공편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당일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정식통관 물품도 오전 10시 이전에 수속이 마무리되면 당일 배송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덱스는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인천국제공항 신규 물류센터의 화물 처리가 빨라졌고, 중국 광저우 → 인천 노선의 정기 항공편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원빈 페덱스 코리아 지사장은 “빠르고 믿을 수 있는 배송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페덱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며 “수입 물품 당일 배송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국내 고객이 빠른 배송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