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최근 포스코의 철강제품을 활용한 8개 건설자재 제품에 프리미엄 강건재 통합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인증을 부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 이노빌트 인증 제품은 누적 237개가 됐다. 포스코의 고기능 철강제품으로 친환경 프리미엄 건축용 강재를 제작하는 이노빌트 얼라이언스(alliance·동맹)도 144개사로 늘었다.
이번에 이노빌트 인증을 받은 '프로찬넬(PRO CHANNEL)'은 애드스틸이 스테인리스(STS) 소재로 제작한 형강이다. 반도체, 바이오, 식음료공장 등 청결이 중요한 산업시설에 구조재로 쓸 수 있다. 그동안 국내 생산기업이 없어 100% 수입에 의존했으나, 애드스틸의 설비 투자와 포스코의 맞춤형 STS 소재 지원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쏠라에스티에서 생산하는 'PosMAC 타공 프로파일'도 이노빌트 인증을 받았다. 기존 무용접 하지재(건축물의 외벽 석재를 지탱하는 자재) 제품보다 무게가 가볍고, 자체 개발한 원터치 볼트로 편리하게 시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포스코스틸리온(058430)과 고담이 개발한 'PosART 문화재 안내판'도 이노빌트 인증 제품에 합류했다.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문화재 안내판을 철로 대체하면서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관공서에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알루미늄 일체형 안내판보다 유지보수가 쉽고 내구성이 우수해 비·바람에도 잘 견딜 수 있다. 또 PosART는 음각과 양각 모두 동시에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도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파트 붙박이 수납가구에 사용하는 PosMAC 가구용 수납 액세서리 시리즈(명진실업) ▲H형강과 철근콘크리트의 특장점을 융합한 합성보 RCH-Girder(엔아이스틸) ▲패널 이음 부분이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외장재 NR-PosMAC루버(나라판넬) ▲신형식 강교량 NPL거더(길교이앤씨)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설치하는 휴게시설 솔라스톤(인페쏘) 등이 이노빌트 인증을 받았다.
포스코는 2019년 이노빌트 브랜드를 출시한 이후 고품질의 건설 자재들을 발굴해 오고 있다. 또 얼라이언스들과 이노빌트 제품을 건설시장에 확대 적용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얼라이언스와 함께 해외 건설 프로젝트를 적극 수주하고, 이노빌트의 우수성을 해외에도 알릴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