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AI 의료 설루션 '에이뷰(AVIEW)'의 시판 전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의 AI 흉부 진단 솔루션 AVIEW LCS PLUS. /코어라인소프트 제공

코어라인소프트는 세계 최초의 흉부질환 동시 진단 설루션을 개발하고 한국과 유럽 6개국의 폐암 검진 사업에 설루션을 공급한 업계 선두 기업이다. 이번 에이뷰의 시판 전 허가에 포함된 기능은 AI 기반 폐결절 자동 분석 설루션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자동 분석 설루션 '에이뷰 씨오피디(AVIEW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설루션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 등이다.

딥러닝(심층 학습) 기반 결절 자동 검출 보조 기술 '렁 노듈 캐드(Lung Nodule CAD)', 의료 영상 3차원(3D) 모델링·프린팅 설루션 '에이뷰 모델러(AVIEW Modeler)', 간질성 폐질환 패턴 전자동 분석 설루션 '에이뷰 렁텍스처(AVIEW Lung Texture)', 전자동 장기 분할 설루션 '에이뷰 알티 에이씨에스(AVIEW RT ACS)', '불완전 폐엽간열 (fissure incompleteness) 분석 설루션 '피셔 인테그러티(Fissure Integrity)', 감염성 폐질환 자동 분석 설루션 '큐인펙트(Q-Infect)'도 포함됐다.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은 남미 지역 국내 총 생산(GDP)의 40%를 차지하는 국가다. 브라질의 의료기기 시장은 내년까지 53억달러(약 7조4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브라질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미국, 유럽과 비슷한 수준의 규제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브라질에서의 인허가를 계기로 인근 중남미 지역 진출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이번 인허가는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초석"이라며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을 비롯해 기타 남미 국가들에 진입하고 매출 전략을 본격적으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인증에 앞서 미국, 유럽,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보건당국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엔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등 5개 국가 규제기관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시설에 대한 인증 심사가 면제되는 MDSAP도 획득한 바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106억원 규모로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마쳤으며, 신한제7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