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드링스 제공

물류 플랫폼 기업 트레드링스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3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물류비 절감, 배송 최적화 등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트레드링스는 '디지털물류' 분야에서 물류 모니터링, 주문 및 배송 관리 최적화 등을 지원한다.

트레드링스는 이번 사업에 대표 솔루션인 ShipGo(쉽고)와 ZimGo(짐고)를 제공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수출 중소기업은 두 솔루션의 이용료 70%, 최대 100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쉽고는 공급망 관리 솔루션으로 B/L(선하증권) 번호만으로 화물 관리 정보를 자동으로 등록하고, 해상에서 내륙까지 실시간 운송 정보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으로 화물의 도착 시간을 예상해 납기 지연도 예방한다. 사업 기간 내 출시 예정인 짐고는 국내 최초 수출입 업무 전용 협업 도구다. 수출입에 필요한 서류를 간단하게 작성, 수정, 공유해 화주나 포워더가 이메일과 전화없이 업무를 마무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수출을 진행하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참여 기업이 트레드링스와 먼저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서와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서류 심사와 서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이고 지원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