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물류 플랫폼 스타트업 파스토가 ‘파스토24′, ‘파스토 라이트(Lite)’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파스토 제공

파스토는 쇼핑몰 주문 연동, 포장 영상 녹화 등 기존 ‘파스토’ 풀필먼트를 기준으로 이보다 빠른 배송에 특화된 ‘파스토24′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파스토Lite’ 3가지로 서비스 유형을 세분화했다. 판매자가 목적과 상황에 맞게 물류 서비스를 선택함으로써 전략적인 사업 운용이 가능해졌으며 풀필먼트 업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파스토24는 빠른 배송을 강화하고 싶은 판매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정까지 주문을 당일 출고하는 ‘밤12시 오늘출발’ 서비스와 영업일 기준 다음 날 택배 도착을 보장하는 ‘내일도착보장’ 서비스를 주 6일 출고하며 배송 소요 시간을 최소화했다.

또한 택배사 대체 운용으로 파업 등 이슈에도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을 보장한다. 해당 서비스는 오픈 프로모션 기간 동안 건당 3000원 대로 이용할 수 있고 최소 출고 수량, 세팅비 등 부가적인 조건 없이 모든 카테고리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비용 때문에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을 망설인 판매자를 위해 ‘파스토Lite’는 특허를 보유한 물류 관리 시스템(FMS)을 무료로 제공한다. 풀필먼트 서비스의 핵심 기능인 주문연동 및 자동 출고 서비스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파스토Lite’ 이용 고객사는 부산, 인천, 평택 등 전국의 파스토 센터 중 사무실이나 제조사와 인접한 곳을 이용할 수 있어 입고 운송비도 절감할 수 있고 보관비도 최대 35%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현철 파스토 사업성장 부문장은 “실제 파스토 ‘밤12시 오늘출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사의 출고량이 이용 전과 비교해 196%까지 증가했으며, 지난해 기준 파스토 서비스 이용 판매자의 배송량은 분기별 약 20% 증가했다”며 “이번 파스토24, 파스토Lite 풀필먼트 출시가 많은 온라인 판매자분들의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물류 설루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