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000120)은 LG화학(051910)과 '플라스틱 자원 재활용 및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물류센터에서 사용되는 스트레치 필름을 재활용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과 LG화학은 지난 2월부터 스트레치 필름 수거 및 재활용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해 기존 제품의 품질과 동등한 재활용 필름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치 필름이란 물류센터나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얇은 플라스틱 비닐 필름이다. 파렛트(화물운반대) 위에 적재된 물건들을 운송할 때 흔들리지 않도록 감싸서 고정하는 데 사용된다.
CJ대한통운은 전국 물류센터에서 버려지는 스트레치 필름을 LG화학에 전달하고, LG화학은 포장재 등으로 사용 가능한 재활용 소재를 만들어 CJ대한통운에 공급한다. 통상 스트레치 필름은 배송이 완료된 이후 전량 폐기됐지만,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버려지던 스트레치 필름을 전량 회수, 재활용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CJ대한통운의 동탄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폐포장재를 시범적으로 재활용하고 이후 전국 물류센터로 확대하기로 했다. 스트레치 필름을 비롯해 에어캡, 끈봉투 등 재활용 아이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