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세계) 콘텐츠 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메타버스 아바타 전문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사업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고 5일 밝혔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왼쪽)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CHO(최고행복책임자) (오른쪽). /비브스튜디오스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비브스튜디오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양사의 지식재산권(IP) 협업 ▲콘텐츠 제작과 관련 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 ▲메타버스 콘텐츠 및 가상인간 사업 협력 ▲공동 협력 업무 관련 국내외 홍보마케팅 추진 등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또다른 메타버스 콘텐츠의 가치와 경험을 만들어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CHO(최고행복책임자)는 "메타버스 세상의 주력은 결국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력과 글로벌 탑 수준의 제작역량을 갖춘 비브스튜디오스와 메타버스,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비브스튜디오스는 첨단 기술력과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보유한 버추얼 제작, 디지털 실감 콘텐츠, CGI(Computer Graphic Image) 등에 있어 세계적인 제작역량을 갖춘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이다. AI기반 버츄얼 휴먼 '질주'를 비롯, 버추얼 콘텐츠 프로덕션에 특화한 기술을 바탕으로 하이브의 방탄소년단(BTS) 오리지널 스토리 영상, 가상현실(VR)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등을 제작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국내외 아티스트 아바타 IP 200여개를 보유하고 이를 메타버스 아바타로 활용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아바타 AI 포털 기업이다. 최근 메타버스 AI 음악쇼 '아바드림'을 통해 고인이 된 명사들을 아바타로 제작한 '트리뷰트'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