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086520)가 주주들에게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 제25기 정기주주총회. /에코프로 제공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는 30일 충북 청주 에코프로 본사에서 열린 제25기 정기주총회에서 "지난해 위기 속에서 충분히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집중해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에코프로는 연결 기준 매출 5조6397억원, 영업이익 61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75%, 613% 증가했다. 전기차(EV)용 양극재 등 전지 재료 사업 확대로 회사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올해 경영 계획으로 ▲확고한 초격차 지위 유지 ▲경영 투명성 제고 ▲ESG 활동 확대 등을 제시했다. 시설 투자를 강화하고,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앞두고 윤리 경영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주총에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송 대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포함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김재정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현금배당 주당 500원, 주식배당 주당 0.03주도 확정했다.

이번 주총은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2501만6505주)의 40.9%의 주주가 출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 대표는 주총 이후 이사회 승인에 따라 에코프로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했고, 내달 3일 공식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