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096770)은 SK주유소가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주유소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K-BPI는 1999년부터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전국 약 3000여개 주유소 네트워크를 갖춘 SK주유소는 국내 최초의 정유사 SK에너지가 60년간 이끌어온 국내 석유유통 시장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SK주유소는 전기차 확대,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최근의 시장환경 변화에도 발맞추며 '친환경 플랫폼 네트워크'로의 사업모델 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박미주유소에는 국내 1호 '에너지슈퍼스테이션'을 오픈했다. 주유소에 태양광·연료전지 등 분산 전원을 설치해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전기차 충전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충전 기술을 보유한 미국 '아톰파워', 구독형 세차모델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 '오토스테이'에 투자한 바 있다.
SK주유소는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마련한 팝업스토어 'SK주(酒)유소'를 만들어, 맥주가 나오는 주유기를 선보여 약 5200명이 방문한 바 있다.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기부에 활용됐다.
또 SK주유소를 지역 안전 거점으로 '우리 동네 응급처치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직영주유소 162곳으로 확대돼 교통사고, 자연재해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는 "SK주유소는 올해도 색다르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마련한 기술과 역량을 결합해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 고객 친화적인 친환경 서비스도 같이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