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298690)은 오는 4월 부산을 방문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단을 위해 특별기를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BIE 실사단 전용 특별기는 부산 현지 실사를 마친 뒤 다음달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각국으로 귀국하는 BIE 실사단의 부산→인천공항 이동을 위한 환승 항공편이다. 실사단 8명만 탑승하는 특별 전용기로 운영된다.
에어부산은 BIE 실사단 전용 특별기를 활용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어필할 계획이다. 먼저 해당 항공편의 편명을 'BX2030′편으로 결정했고 운항 항공기도 지난해 9월 부산엑스포를 기원해 특별 도장한 최신 항공기인 에어버스(A)321neo를 투입한다. 또 기내 캐빈승무원을 8명으로 배정해 실사단 1대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BIE 실사단 환송 특별기의 원활한 운항을 위해 이날 부산시와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해 7월 부산시와 맺은 '2030엑스포 부산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특별기 운항 조항을 추가할 것"이라며 "이미 특별기 운항을 위한 내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실사단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에어부산은 특별기 운항 외에도 이달 말부터 김해공항과 가까운 에어부산 사옥 외벽에 엑스포 유치 염원 대형 현수막을 부착하기로 했다. 에어부산이 활용하는 부산 시내 곳곳의 옥외광고도 BIE 실사단 환영 문구로 교체하고 김해공항 내 전광판에도 2030부산엑스포를 노출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이미 지난해부터 ▲엑스포 랩핑 항공기 운항 ▲국내선 탑승권 내 유치 염원 문구 기재 ▲기내지 및 기내 탑승방송 활용 홍보 ▲에어부산 SNS 채널 홍보 등 국민들의 2030엑스포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이사는 "지역 대표 항공사로서 2030엑스포 부산 유치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특별기 운항으로 BIE 실사단에게 박람회 유치 염원을 잘 전달하여 부산과 에어부산의 위상을 한층 높이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