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진수 고려아연(010130) 부회장은 "2023년에도 고려아연은 결코 멈추거나 움츠러들지 않고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사의 성장을 통해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부회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열린 고려아연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높아진 원재료비 부담과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 증가로 지난해 시장 기대치보다 밑돈 실적을 기록했지만,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부회장은 이어 "예측할 수 있는 배당정책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고 건전한 기업 지배구조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려아연은 지급년도 기준 주당 현금배당금을 2021년 1만5000원에서 2022년 2만원으로 올렸다. 또 올해부터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2025년까지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연간 배당 목표로 정했다.
이날 주총에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 수 기준 85.9%가 참석, 정관 변경과 사내외이사 선임,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등 부의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고려아연은 신임 사내이사로 박기덕 사장과 박기원 온산제련소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권순범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를 선임했다. 또 김보영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최내현 켐코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최 사장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사촌 형제다. 감사위원은 사외이사인 서대원 BnH 세무법인 회장이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