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민·관이 함께하는 이태원 상권활성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5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2시께 이태원 식당 '브론즈'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용산구·동반성장위원회 등 공공기관과 로컬크리에이터·우아한형제들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상인회, 플랫폼․온라인 커머스 기업 등 민간이 참여하는 '헤이, 이태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프로젝트 총괄기획·상권활성화, 행사·사업, 홍보·마케팅, 현장소통 업무를 나눠맡기로 했다. 먼저 로컬크리에이터는 상권 기획과 브랜딩을 추진한다. 이태원이 '글로컬 이태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콘텐츠 발굴, 캠페인, 마케팅, 혁신융합허브 공간 조성 등을 진행한다.
서울시와 용산구는 크고 작은 행사를 지속하기로 했다. 매주 토요일 저녁 '이태원, 다시 봄' 거리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4월 말부터 서울페스타 연계 행사, 이태원 미식 주간 등을 열 계획이다. 인플루언서협회는 다음 달 8~9일 이틀간 작품 전시회와 버스킹을 통해 이태원 상권 회복을 응원한다.
중기부·우아한형제들·그립컴퍼니는 오는 5월 동행축제 부대행사와 앱을 활용한 이태원 권역 외식업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은 이태원 시장 상인들의 일상과 삶을 다큐형식으로 제작해 이달 말부터 송출한다.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는 공식채널인 인스타그램 'HEY, ITAEWON'을 운영하며, 상권에서 진행되는 행사와 이벤트 진행 상황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서울본부)는 현장소통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영 장관은 "이태원 상권 활력을 되찾기 위한 프로젝트가 점차 팽창해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태원 상권이 회복을 넘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참여자 모두가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