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267250)의 건설기계부문에 속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13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콘엑스포 2023을 맞아 현지에서 신규 브랜드 디벨론(DEVELON)과 운전석 없는 굴착기와 도저(dozer)를 처음 선보였다.
3년마다 열리는 콘엑스포는 독일 바우마(Bauma), 프랑스 인터마트(Intermat)와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콘엑스포는 전 세계 1800여개 건설장비 업체가 참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회사의 무인자동화 솔루션 콘셉트엑스(Concept-X)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콘셉트엑스2(Concept-X2)를 시연하면서 운전석이 없는 굴착기와 도저를 동원했다. 콘셉트엑스2는 기존 콘셉트엑스에 후방 안전 센서 및 틸트형 버켓이 부착된 굴착기, 도저 등을 추가한 무인자동화 솔루션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조영철 대표, 오승현 대표와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대표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