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가 '미니특공대' 이후 약 10년 만에 신작 3D 액션 로봇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SAMG엔터는 10일 신작 3D 로봇 애니메이션 '메탈카드봇'이 오는 29일 오후 5시 대교어린이TV에서 첫 방영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에는 KBS에서 방영이 시작된다.

로봇 액션물 '메탈카드봇' 포스터./SAMG엔터 제공

메탈카드봇은 지구에 정체를 숨긴 채 경찰차, 트럭, 헬리콥터 등 차량(비클) 형태로 변신해 살고 있는 메탈카드봇들을 주인공 '준'이 메탈브레스를 통해 '블루캅'을 작동시키면서 벌어지는 활약상을 그려낸 작품이다. 타겟층은 4~7세 남아다.

한류 대표 키즈 애니메이션으로 자리잡은 '미니특공대(2014년 첫 방영)' 이후 SAMG엔터가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 액션 로봇물이다. '미니특공대'와 '캐치! 티니핑', '미라큘러스' 등 IP를 제작한 SAMG엔터가 내놓은 신작이다.

메탈카드봇 완구 4종(블루캅, 메가트러커, 메가앰블러, 쉐도우X)은 이미 지난 2일부터 롯데마트,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 가격은 2만원 중후반대다.

김수훈 SAMG엔터 대표이사는 "메탈카드봇은 향후 카드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콘텐츠를 확장하는 한편 연내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