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이노베이션이 9일 평택시 드림산업단지에 업계 최초로 제약사 공동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피코이노베이션은 공동 물류사업을 위해 한국제약협동조합을 주축으로 중소·중견 제약사들이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동 물류센터 참여기업 대표자와 협력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9일 피코이노베이션이 평택 드림산업단지에 지은 공동 물류센터 전경./중소기업중앙회 제공

공동 물류센터 구축사업은 지난 2020년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원활한 의약품 공급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각 제약사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한국제약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추진됐으며, 같은 해 7월 제약 물류 전문회사인 피코이노베이션이 설립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피코이노베이션은 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평택시 드림산업단지 내에 1만6000여 평(5만2800㎡)의 부지를 확보하고, 그 중 1차로 대지 5200평(1만7160㎡), 연면적 1만2500평(4만1250㎡) 규모의 첨단 자동화 제약 물류센터(지상 5층, 지하 1층)를 구축했다.

자동화 물류센터는 자동화 창고 2만4000셀을 포함해 총 3만6600셀 규모로 피킹시스템 등 첨단 자동화 설비와 냉장‧냉동창고 등을 두루 갖췄다. 제약사들의 제품 보관과 선별 및 포장, 배송, 반품, 회수까지 담당하는 '토털 물류 시스템'을 제공한다.

현재 26개 중소‧중견 제약사가 본 공동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올해 1월부터 매월 순차적으로 창고 및 물류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피코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잔여부지에는 제2의 제약 공동 물류센터와 의료기기 전용 물류센터도 추가로 구축해 국내 최초 '헬스케어 복합 물류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