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말 기준 국내 1인 창조기업은 91만7000여개로 집계됐다. 업종은 제조업이 가장 많았고 첫 매출까지 평균 2개월여, 손익분기점 도달에 15개월여가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2020년 기준 통계청에서 1인 창조기업으로 분류된 91만7365개사 가운데 50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10~12월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한다. 부동산업이나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점·주점업, 광업, 수도업, 운수업, 금융·보험업 등 32개 업종은 제외다.

2020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91만7365개로 2019년 45만8322개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그간 전자상거래, 1인 미디어, 프리랜서 등이 1인 창조기업 분류에 포함되지 않았다가 2020년에 새롭게 포함된 영향을 받았다.

업종은 제조업(28.4%), 교육서비스업(17.2%), 전자상거래업(16.4%),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1.9%) 순으로 많았다. 이들 4대 업종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9%다. 기타 업종은 사업시설 관리 등 서비스(8.7%), 개인·소비용품 수리(7.5%), 출판, 정보통신 등 서비스(2.2%), 기타 금융지원 서비스(0.3%)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7.2%, 서울 24.7%, 부산 6.2%, 경남 6.0%, 인천 5.2%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도권이 57.1%, 비수도권이 42.9%를 차지했다.

대표자 연령은 평균 50.7세, 성별은 남성이 71.5%, 여성이 28.5%로 조사됐으며, 2021년 기준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억9800만원, 당기순이익은 6100만원이었다. 평균 업력은 약 12년이며, 기업형태는 1인 창조기업 특성상 법인기업(12.8%) 보다 개인사업체(87.2%)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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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거래처로는 '개인 소비자(B2C)'가 63.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기업체(B2B)' 33.2%, '정부·공공기관(B2G)' 3.1% 순으로 나타났다.

1인 창조기업 창업 동기는 '적성과 능력 발휘'(59.7%), '고소득 창출' (21.3%), '정책 영향'(9.5%), '생계 유지'(7.8%) 순으로 높았으며, 창업 준비기간은 평균 10.8개월로 조사되었다. 창업 후 첫 매출 발생 기간은 평균 2.6개월, 손익분기점 도달 기간은 평균 15.3개월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