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298690)은 부산~중국 칭다오 노선을 주 1회(금요일) 일정으로 재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운항을 중단한지 2개월 만이다. 에어부산은 앞서 부산~중국 옌지 노선도 주 1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이달 중으로 주 2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현재 운항 중인 일본, 동남아, 대만 노선에 더해 중국 노선 운항을 재개해 실적 개선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하계 운항기간(3월말~10월말) 중으로 운수권을 보유한 부산~장자제, 부산~시안 노선을 비롯해 자유화 지역인 싼야 노선 등을 다시 운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전 김해공항에서 6개, 인천공항에서 2개 등 총 8개의 중국 노선을 월 300편 운항해 4만명 이상의 탑승객을 실어 날랐다. 특히 김해공항에서 운항하는 중국 노선 전체 이용객의 30%를 차지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그동안 부산과 중국을 오가는 직항 노선이 없었는데 점차 하늘길을 열 수 있게 돼 지역민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인기 노선의 운수권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 노선이 활발히 재개되면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