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인천 시내·광역·전세버스 700대가 수소버스로 전환된다. SK E&S가 생산하는 액화수소가 인천 수소버스 연료로 쓰일 예정이다.
SK E&S는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환경부,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현대차(005380)와 '인천시 수소버스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 내 수소버스 원활한 보급을 통해 수소버스 선도도시를 조성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천시는 올해 200대 이상, 내년까지 누적 700대의 시내·광역·전세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SK E&S는 수소버스 연료가 되는 액화수소를 생산 및 공급하고, 충전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는 역할을 맡았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대량 운송과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환경부는 버스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고, 국토부는 저상버스 보조금과 연료보조금 지원 및 규제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의 경우 수소버스를 생산 및 공급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SK E&S는 올해 말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톤 규모 액화수소 생산 개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수소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와 합작법인 'SK플러그하이버스'를 중심으로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