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간주 디어본 포드 공장에서 전기 픽업트럽 F-150 라이트닝이 생산되는 모습. /연합뉴스

SK온이 미국 포드와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에 약 2조원을 추가 출자한다.

21일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온이 미국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의 주식 1만5800주를 약 2조504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SK배터리아메리카는 SK온으로부터 받은 이 금액을 블루오벌SK에 다시 출자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주식 취득 목적을 "포드사와의 합작법인 투자"라고 적었다.

이번 출자는 블루오벌SK에 대한 전체 출자 중 2차 출자분이다. 지난해 SK배터리아메리카는 블루오벌SK에 8976억원을 1차로 출자한 바 있다.

앞서, SK온은 블루오벌SK 투자 금액 총 10조2000억원 중 자사 지분대로 50%인 5조1000억원을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에 투자하기로 2021년 9월 의결했다. 투자 집행은 2027년 12월까지 사업 진척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