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환경 소셜벤처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임팩트 투자회사와 액셀러레이터(AC) 등이 추천한 소셜벤처 25개사 중 넷스파, 인투코어테크놀로지 환경 소셜벤처 2개사를 유니콘 육성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SK그룹은 이들 2개사에 사업지원금을 각각 1억원씩 지급했다. 향후 SK 관계사와 사업 협력, 임팩트 투자 유치, 멘토링, 홍보 등 기업 활동 및 성장에 필요한 각종 지원도 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지난 2020년 SK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금까지 6개사를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임팩트 유니콘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중 빠른 성장을 통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 총량을 증대할 수 있는 기업을 말한다.
그동안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스타 SE(Social Enterprise: 사회적기업·소셜벤처)가 나와야 우수한 인재들이 몰리면서 SE 생태계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SK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소셜벤처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비주얼캠프(시선 추적기술로 치매 등 예방), 알리콘(분산 오피스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두브레인(발달장애 아동 진단 및 치료), 크레파스솔루션(신용 취약계층 금융서비스), 잇마플(질병 맞춤형 메디푸드 제조 및 판매) 등은 지난 3년간 기업가치가 평균 2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넷스파는 해양쓰레기로 남을 폐기물을 재생자원으로 생산하는 자원순환 소셜벤처다. 인투코어테크놀로지는 쓰레기 매립장이나 음식물쓰레기, 폐수처리장 등에서 나오는 매립지 가스, 바이오 가스를 수소와 바이오항공유 등으로 변환 생산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