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272450)가 연중 최대 항공권 특가 행사인 ‘진마켓’을 진행한 첫날인 7일 오전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됐다. 진에어는 행사 첫날 수요가 몰릴 것을 예상하고 서버 규모를 키우는 등 대비를 했지만, 동시 접속자가 급증하며 원활한 접속까지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 관계자는 “서버를 증설했지만 접속자가 몰리며 대기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 순차적으로 접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 B737-800(진에어 제공)/뉴스1

진에어는 2월 7일부터 10일까지 특가 행사를 통해 3월 26일부터 10월 28일 사이 운항하는 인천 및 부산발(發) 국제선 항공편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적인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후쿠오카 6만8100원 ▲인천~오사카 7만8100원 ▲인천~오키나와 8만 8200원 ▲인천~나리타 9만3200원 ▲인천~클락 11만5700원 ▲인천~방콕 13만7800원 ▲인천~나트랑 13만8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3만800원 ▲인천~괌 14만9800원 ▲부산~세부 13만700원 ▲부산~다낭 13만5800원 ▲부산~방콕 15만7800원 등이다.

진마켓 특가 중에는 15kg 위탁 수하물(괌 노선은 1개 23kg 이하)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진마켓 첫날 특가를 놓친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 코드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