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올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항공사’ 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종합 순위에서도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춘은 매년 주요 기업 임원과 고위 간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37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전체 상위 25% 안에 든 기업과 산업별 상위 20% 기업을 꼽는다.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CEO는 “델타항공이 ‘가장 존경받는 기업’ 명단에 10년 연속으로 포함돼 무척 자랑스럽다”며 “모든 델타 직원의 노력과 헌신이 인정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했다.
델타항공은 최근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높은 정시 운항률을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기업 출장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 뉴스가 실시한 항공사 만족도 평가에서 12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항공 분석 전문 업체 시리움의 ‘플래티넘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