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가 별도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SM은 지난 2일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제안한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며 올해 주주총회에서 이창환 얼라인 대표를 기타 비상무이사로 추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M은 지난 20일 얼라인과 함께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12개 합의사항 중 임시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임시사추위)와 주주환원정책과 관련한 3개 의안을 결의했다.
SM은 1호 의안으로 임시사추위 규정을 승인하고, 2호 의안으로 임시사추위 위원 3인을 임명하였다. 임시사추위는 3인으로 구성하였는데, 사내이사 위원으로 이성수 대표이사가가 임명됐고 외부위원 중 이사회 추천으로 조명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외부위원 중 얼라인 측 추천위원으로는 이남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가 임명됐다.
조명현 교수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 및 한국스튜어드십코드 제정위원장을 지낸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다. 대한항공(00349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 기업의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남우 교수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한국 공동대표, 노무라증권 아시아 고객관리총괄 등 국제금융업계에서 일한 금융 및 투자전문가로 최근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에이비엘바이오(298380), 한솔홀딩스(004150) 등에서 사외이사로 활약하였다.
SM 이사회는 앞으로 3년간 별도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주주환원정책도 결의했다. 이번 주주환원정책의 공시 및 이사회 의결을 통하여 SM은 오는 3월 주총에서부터 현금배당 또는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들에게 회사의 이익을 환원할 계획이다.
또 SM은 지난 20일 멀티 프로듀싱 체제 도입을 발표했는데, 이와 관련해 오는 2월 3일 정오에 자사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