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해빗팩토리가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연간 매출 대비 469% 증가한 수치다.

해빗팩토리 제공

해빗팩토리가 운영하는 보험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시그널플래너'를 통해 보험을 가입한 고객 수는 2021년 12월 기준 480건에서 2022년 12월 1600건으로 대폭 늘었다. 해빗팩토리는 고객 획득부터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상품 추천까지 자동화하면서 보험 유통 전반에 디지털과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주효했다고 봤다.

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수일이 걸렸던 분석, 추천 과정을 1분 내로 단축했고, 보험 상담을 담당하는 자회사 (시그널파이낸셜랩) 정규직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은 업계 평균 대비 7배에 달했다.

또 시그널플래너는 앱 평점은 평균 4.9(5.0 만점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 해빗팩토리는 "금융 애플리케이션에서 보기 드문 기록적인 성과"라며 "객관적이고, 빠른 분석과 추천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고, 자연스레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가능한 모든 부분을 자동화하면서 고객을 위한 최적의 상품에 집중한 결과, 수익성과 고객 만족을 함께 얻을 수 있었다"며 "해빗팩토리는 보험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이루어가는 혁신을 금융 유통 영역 전반으로 확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