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002320)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조8419억원, 영업이익이 11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2021년보다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15.6%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은 71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6.8% 줄었다.
한진은 ▲해외법인의 신규 사업 활성화에 따른 수익성 강화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택배사업의 신규 고객사 확보 ▲휠소터 투자 확대를 통한 비용절감 등이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이 같은 기조가 이어지면 연 매출 3조원, 영업이익률 4%를 골자로 한 '비전 2023′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진은 앞서 연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 등의 목표를 담은 '비전 2025′도 발표했다. 한진은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 택배사업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의약품 물류 등 물류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의 관점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개척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했다.